구매한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손절매를 하거나 물타기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주가가 예상을 빗나가서 손실이 났을 경우에는 손절매를 하여 손실을 적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절매는 무엇이고, 물타기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절매란?
손절매(Loss Cut)란, 손실을 본 주식을,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파는 것을 말합니다.
손절매를 하는 경우는, 더 이상의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서 현재의 손실을 청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이, '절대로 손해를 보지 말아라'라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투자자들일지라도 매수하는 종목마다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손실을 입은 주식은 보유하고 있는 동안에는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손실을 수용하고, 주식을 정리하고 나면 더 이상 마음을 괴롭히지 않을 것입니다.
손절매를 해야 하는 기업
손절매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했더라도, 손절매는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검토하고 매수한 종목인지, 그렇지 않고 그냥 시장 분위기에 따라서 매수한 종목인지, 그리고 시장이 강세장이거나 또는 약세장인지에 따라 손절매의 기준은 달라져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검토하고 매수한 종목의 경우 : 분석 결과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고 성장성도 좋은 종목이라고 판단해서 매수한 경우에는 손절매를 자제하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분위기에 편승하여 매매한 종목일 경우 : 손절매가 빠를수록 좋습니다.
손절매의 기준
손절매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락률 기준으로 3~20% 사이에서 임의로 정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매수가격보다 10% 내외로 하락하면 매도합니다.
2. 이동평균선 기준 : 5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할 경우 손절매합니다.
단순히 하락률만 보기 보다는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보기도 합니다.
5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면 보유주식수의 반을 매도하고,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하면 전량 매도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입니다.
만약 어떤 정보를 토대로 매수한 경우라면, 그 정보의 진위 여부를 알게 된 순간, 수익률과 관계없이 즉시 매도하여 현금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타기란?
물타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스러운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물타기는 손절매와는 반대적인 입장입니다.
물타기는 매입한 주식이 큰 폭으로 떨어졌을 때 추가로 같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총 주식의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물타기를 한 경우에 주가가 더욱 하락한다면 추가적인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는 물타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타기에서 수익을 거두는 경우
증권시장의 흐름이 상승추세로 전환되고, 보유한 종목이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될 때는 예외적으로 물타기를 한다면, 주가가 상승할 경우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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