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gap과 Yield gap으로 증권시장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지표는 경기가 호황일 때를 찾아 (경기가 호황이면 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주식시장에서 올릴 수 있기 때문) 주식투자를 하기 위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1. GDP 갭이란?
GDP 갭 = GDP성장률 - GDP 잠재성장률
GDP 갭의 값이 양수이며 값이 클 수록 : 경제가 호황이라 증시도 호황입니다.
GDP 갭의 값이 (-)에서 (+)로 전환되거나 점점 높아지면 : 경제가 회복기이며 증시도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바뀝니다.
GDP 갭의 값이 (+)에서 (-)로 전환되거나 점차 낮아지면 : 경제가 후퇴하거나 증시가 상승장에서 하락장으로 바뀝니다.
GDP 갭의 값이 (-)이며 절대값이 클수록: 경제가 불황이고 증시도 불황입니다.
> GDP성장률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통계 검색을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 GDP 잠재성장률은 추상적인 개념이라서 통계기법이나 추정원칙에 따라 값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2. 일드갭이란?
일드 갭(Yield Gap) = 주식투자 예상수익률 - 확정부 이자율
일드갭은 주식투자를 했을 때 예상되는 수익률에서 예금 등의 확정이자율을 뺐을 때의 가격입니다.
> 주식투자 예상수익률 = (1÷PER) × 100 입니다.
> 확정부 이자율 : 예금 이자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 시장의 PER 이란?
시장 PER = 전체 상장기업 시가총액 ÷ 전체 상장기업 당기 순이익의 합
> 시장PER은 작년 통계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예상 PER은 주가는 현재주가로, 기업실적은 12개월 후의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경제 연구소 애널리스트들이 증권회사 트레이딩 시스템이나 각종 자료를 통해 발표합니다.
3. 전문가가 추천하는, 시장 상황별 투자 전략
(1) 경제 호황기 : 경제 호황기에는 주식에 투자를 합니다. 일드갭을 계산해 보고 주식투자가 불리해지기 시작할 때까지 투자를 계속합니다.
(2) 경제 후퇴기 : 전반적인 흐름이 상승장에서 하락장으로 전환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때는 자산 중에서 주식의 비율을 서서히 축소해 나가야 합니다.
(3) 경제 불황기 : 시장을 떠나있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장이 과도하게 폭락했다거나, 일드갭이 아주 유리하게 나올 경우에는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주식을 분할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이나 현금 등의 안전자산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유한 주식을 매도할 때는, 재무구조가 부실하거나, 예상실적이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타기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증권시장을 완전히 떠나있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우량주(수익성과 성장성 모두 갖춘 주식)의 경우 우려만큼 하락폭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가가 하락했을 때가 좋은 추가 매수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4) 경제 회복기 : 전반적인 흐름이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바뀌는 시기입니다. 이 때는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일드갭을 계산해 본 결과가 유리할 경우, 그리고 금리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 같다면 주식 매입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4. 주식투자를 위한 조언
(1) 여유자금으로 투자하기 : 장기간 투자할 것을 생각하고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자금을 빌리거나 생계비나 곧 필요한 자금(결혼 자금 등)으로 투자를 하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을 원하는 때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종잣돈을 모아서 여유있는 자금으로 장기적인 투자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현금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1년 내내 100% 주식에 몰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현금을 약 10~30% 정도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종목 선정이나 매매시 평정심을 갖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3) 지나치게 위험한 투자는 금물
선물, 옵션 등의 파생상품과 같은 위험도가 매우 높은 상품은 가급적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대수익률이 높지만 투자금 전액을 일시에 날릴 위험도 높기 때문입니다.
신용거래도 대세상승이 확실한 경우에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연중 상시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4) 원금 이상의 수익이 나면 다른 계좌로 옮겨 놓는다.
초기 투자금액과 수익이 섞이면, 정확한 수익관리가 안되므로 다른 계좌에 옮겨 놓습니다.
(5) 투자일지 작성
거래 날짜별고 종목, 수량, 평균단가, 현금비중, 평가 금액 등의 항목으로 보유주식에대해 작성합니다.
주식을 매수한 이유, 매도한 이유를 함께 적어둡니다. 자신이 정한 투자 원칙을 지키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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