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피가 5% 이상 하락한 날 방송했습니다.
원인은 미국의 연준의장으로 캐빈워시(매파)가 임명이 된 것으로 잡았는데요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은 오르기만 한 것을 보다가 놀랐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2026년 6월부터는 수시로 5% 왔다 갔다 갈지자로 움직이는 주식에 5%가 놀랍지가 않네요.
하지만, 저 당시만해도 하루 5%의 변동은 이례적으로 자주 볼 수 없는 경우라고 합니다.

김어준 총수 말로는, 이렇게 큰 변동폭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저 당시 말하고 있는데,
지금은 이 큰 변동폭을 매일마다 경험하는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매일은 아니지만 체감상...)
주가하락은 숙명적입니다.

최근 3년간 엔비디아 주가는 13배 올랐는데 772일만 올랐고, 36%의 일수는 빠졌습니다.
오르는 저 기간동안 등락과 변화가 있어서 계속 오르는 주식은 없습니다.
하락 시 버틸까? 더 살까? 팔까? 이 세 가지의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자칫하면 떨어지는 칼날을 잡아서 더 떨어지기도 하고 다 팔았다가 배가 아프기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 기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익을 많이 내리는 것이 기준이 될 것이 아니라 손실을 줄이는 방향으로 잡아야 합니다.
만약 이익을 많이 내려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빠질 경우, "빠지면 더 살 거야"
라는 마음이 앞설 것입니다.
빠질 때에도, 나는 더 벌거라서 "기다려야 해"라는 마음이 앞설 것입니다.
그런데 손실을 줄이는 게 목표라면 선택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10% 하락 시 팔고 다시 사더라도 손실을 줄이려는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주식을 산 날의 코스피 지수를 기준으로, 변동률이 같다면 빠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코수피가 4% 하락, 내가 산 주식은 14% 하락했다면 매도의 고민을 시작해야 하고
특히 초보자의 경우는 손실을 줄이는 차원에서 더더욱 그러합니다.
만약 내 주식만 빠지고, 시장은 올랐다면, 내 주식이 기준일로부터 10% 하락한 시점부터 손절매를 생각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손절매 가격을 정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높은 수익률을 얻는 지름길은, 덜 잃는 것입니다.
지수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손절은 없습니다.
건강한 조정이 있어야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차곡차곡 쌓아서 매듭을 한 번 짓고 가야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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