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거래일과 결산일 계산(미국 공휴일 참고)

 

미국주식을 거래한 날을 "거래일", 그리고 그 거래로 인해 발생한 거래 대금이 내 계좌로 입금되는 날을 "결산일"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결산일"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점 몇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산일

 

 

매매계약 체결 후 실제로 대금이 들어오는 날은 영업일 기준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여기서 영업일이란 한국 증시의 영업일이 아니라 미국 증시의 영업일을 말합니다. 

T+3 일이라고 흔히 표현하는데, T는 transaction(거래)의 약자입니다. 

 

따라서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나 공휴일 전날에 거래를 했다면 생각보다 더 늦게 결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제는 2024년 10월 12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이 날은 "콜롬버스의 날"이라고 하여 미국에서는 휴일이지만 한국은 휴일이 아닙니다. 

 

만약 10월 12일 금요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을 지나서 화요일이 T+1(10월 15일), 수요일이 T+2(10월 16일), 목요일이 T+3(10월 17일)이 되어 목요일에 결제가 됩니다. 

 

 

미국주식 결제일

 

 미국 공휴일(증시 휴장일)

 

 

매년 혹시 달라질 수도 있지만, 미국의 공휴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1/1 : 신년의 날 추모일

1월 세번째 월요일  :  마틴루터킹 주니어의 날

2월 세 번째 월요일  : 대통령의 날

4월(유대력이라 매 해 날짜 바뀜)  : 부활절

5월 넷째 주 월요일   :   메모리얼데이

7/4 : 독립기념일

9월 첫째 주 월요일   :  노동절 

10월 둘째 주 월요일 :  콜롬버스의 날 

11월 넷째 주 목요일 : 추수감사절

11월 넷째 주 금요일 : 추수감사절 (13시 조기 폐장)

12월 24일 : 크리스마스 이브 (13시 조기 폐장)

12월 25일 : 크리스마스

 

 

 

 투자시 유의사항

 

 

만약 오늘 주식을 1000달러 매도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1000달러로 바로 다시 오늘 다른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을 매매하지 않고, 현금으로 1000달러가 필요해서 매도한 것이라면, 오늘 현금을 출금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돈이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배당금을 수령하려면?

 

 

결제일 기준이 아니라 매수 거래일 기준으로 결정이 됩니다. 

배당락일 하루 전날까지 매수 주문이 체결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배당락일 전날까지 매수 주문이 체결되어, 나의 보유종목에 해당 주식이 표시되어 있다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급하게 하루 전날 주문을 넣지 말고 2~3일 정도 여유를 두고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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