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은 크게 업종별로 11가지의 섹터로 구분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작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4가지 섹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유틸리티 섹터 (Utility)
"utility"라는 영어 단어는, 수도, 전기, 가스와 같은 공익사업을 말합니다.
유틸리티 섹터는 이와 같은 공익사업, 즉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틸리티 섹터는 S&P에서 약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기업이 아니다보니 국내에서는 이름이 생소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대표기업으로는 넥스트라 에너지 (북미 최대의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회사 중 하나이며 재생 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 , 도미니언 에너지 (천연가스 업체) 등이 있습니다.
2. 리츠(부동산) 섹터 (Real Estate)
"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의 줄임말로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를 일컫는 말입니다.
부동산 투자 신탁과 부동산 관리 및 개발 회사 등 부동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츠 섹터는 S&P500 의 약 3.0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츠회사들 역시, 우리나라에 진출한 기업들이 아니라서 국내에서는 이름이 생소할 것입니다.
대표회사로서는 시몬 프로피터 그룹(프리미엄 아웃렛 건물을 소유, 아메리칸타워 (5G 시대가 열리며 관심을 받은, 통신용 인프라를 임대) 등이 리츠 섹터의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3. 에너지 섹터 (Energy)
에너지, 동력 자원을 뜻하는 "energy"라는 단어가 대표하듯이, 석유, 가스 등 에너지원의 생산, 판매, 정제, 운송 등과 관련된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는 섹터입니다.
에너지 섹터는 S&P 500의 약 2.6%를 차지합니다.
대표 기업으로는 엑손모빌(글로벌 석유 및 가스 회사), 세브론 등이 있습니다.
4. 소재섹터 (Materials)
"재료"를 의미하는 단어 "material" 에서 알 수 있듯이 각종 재료와 관련된 업체들로 구성된 섹터입니다.
각종 화학, 건축 자재, 금속 등 광범위한 상품 관련 제조에 종사하는 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재 섹터는 S&P 500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 기업으로는 린데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유통), 에코랩(세계적인 수자원, 위생 및 에너지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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