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란? (한국과의 공통점)
우선주(Preffered Stock)란,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금을 받을 때 보통주보다 먼저 지급을 받는 주식을 말합니다.
보유한 주식의 수만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보통주와 대비되는 주식입니다.
기업에서 우선주를 발행하는 이유는, 새로운 투자나 인수합병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할 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 주식 우선주의 특징 (한국과의 차이점) 5가지
1. 배당금
발생조건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고정배당 우선주가 발행이 됩니다. 매년 동일한 고정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고정배당 우선주란, 지급되는 배당금이 고정된 우선주를 말합니다.)
반면, 한국은 배당금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보통주와 동일하거나 약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2. 액면가
주당발행가의 액면가는 대채로 $25입니다.
한국은 가격이 제각각입니다.
3. 지급주기
지급주기는 분기가 일반적입니다.
한국 배당주의 지급 주기도 저마다 다르지만 연 1회가 많은 편입니다.
4. 옵션
최초 주식 발행일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발행한 기업은, 처음 발행했던 주당 단가로 다시 사갈 수 있는 옵션이 되어 있습니다. 이를 Call Date라고 합니다.
이러한 매입권리는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서, 권리발생 기준일이 지났음에도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면 30~60일 전에 주주들에게 통지해야 합니다.
5. 시리즈
기업은 자금확보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번에 나눠서 우선주를 발행하게 됩니다.
우선주는 발행할 때마다 시리즈로 구분하는데 발행 순서와 알파벳 순서를 일치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선주 '시리즈-W' 다음에 발행된 우선주는 '시리즈-X'로 구분하여 명명할 수 있습니다.
고정배당 우선주의 위험요소
낮은 변동성과, 정해진 배당금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경영악화로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을 때는 배당 지급이 중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위험요소입니다.
만약 미지급된 배당금을이 있다면 쌓아뒀다가 언젠간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우선주를 누적적 우선주 (Commulative)라고 합니다. 누적적 우선주는 나중에라도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우선주는 기업 실적 악화 시 배당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매출, 이익의 안정성, 잉여현금흐름 대비 배당금 비중등을 살피면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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