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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P&F차트 의미, 그리는 방법,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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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트를 보면서 기술적인 분석을 하는데 사용되는 보조지표들을 크게 4가지 범주(1. 추세지표, 2. 모멘텀 지표, 3. 변동성지표, 4. 시장강도 지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 모멘텀 지표에 해당하는 1가지 지표인 P&F 차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F 차트(=PnF 차트)란?

 

P&F 차트에서 "P&F"란, "Point and Figure"의 약자입니다. 

흔히 보는 캔들모양(음봉, 양봉 모양)의 주가차트가 아니라 O와 X (point and figure)모양으로 차트에 그리는 기법입니다.

 

1. 작성방법

 

 

 

(1)한 칸의 크기 정하기 :  O와 X 가 그려지는 범위를 설정합니다. (보통 주가의 3~5% 선에서 임의로 정합니다.)

 

(2)  P&F 차트를 그릴 때는 시간과 거래량은 고려하지 않고 주가만 사용하여 그립니다.

즉, 3월 1일에는 주가 800, 3월 2일에는 주가 810, 이런 식으로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가격의 움직임이 일정한 기준치 이상일 때만 차트에 표시합니다.

 

(3) 주가 수준에 따라 한 칸의 크기를 정했다면, 하락시에는 파란색 O를, 상승시에는 빨간색 X를 표시하여 그립니다. 

 

예를 들어, 1000원을 한 칸으로 정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000원이 하락할 때마다 파란색 O를 그립니다. 3000원이 하락하면 3개의 O를 그려줍니다.

그 후에 나서 추세가 바뀌어 2000원이 상승한다면, 오른쪽으로 한 줄 옮겨서  X를 2개 그리는 것입니다.  

 

 

 

나스닥 PnF차트와 캔들형 차트 비교

 

 

캔들차트에서는 작은 상승과 하락이 다 나타나지만, PnF차트에서는 큰 상승과 하락만 나타나므로 추세를 한눈에 확인하기 편리합니다. 

 

 

2. PnF 차트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

 

다음이나 네이버 증권창에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증권사 HTS나 MTS를 다운로드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트 유형에서 PnF차트를 선택한다.

 

 

 

차트에서 상단의 톱니바퀴를 누르면, 차트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PnF를 선택하면, 원래의 캔들형 차트는 사라지고 PnF 차트로 바뀝니다.

 

3. PnF 차트의 장점

 

 

 

(1) PnF 차트는 한 칸의 크기가 정해져 있어서 사소한 주가 변동이 제거되어 차트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가의 주요한 추세를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2) 시간대별로 작성하지 않다보니,  가격의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3) 데이터가 간결하여 가독성이 높아 주가 추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4) 매도시점과 매수시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4. PnF 차트의 단점

 

 

 

(1) PnF 차트는 한 칸의 크기가 정해져 있어서 사소한 주가 변동이 제거되어 차트에 반영되지 않아서, 차트에 정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변동할 때만 기록하므로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격변동이 없으면 차트에 그려지지 않습니다.

(2) 시간대별로 작성하지 않다보니 특정 시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3) 가격추세가 바뀌었다는 신호가 다른 차트들에 비해 늦게 나타납니다. 주가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하락하거나 상승한 후에 매매신호가 나타납니다. 

(4) 단기간의 가격변동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즉 샘플이 풍부해야 분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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