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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 용어 알아보기 :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 (의미와 특징, 각 장세별 주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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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유튜브나 기사를 보다 보면 "금융장세", "실적장세" 등등의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뜻을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지만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더 좋겠죠?

이렇게 모르는 단어들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어느 세 자신의 금융 기본 상식이 향상된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의 의미를 각각 알아보고, 각 장세에서의 주도업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시장의 구분 :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

 

 

주식시장을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정장세의 4가지로 구분한 사람은 일본의 유명한 애널리스트인 우라카미 구미오입니다.

우라카미 구미오는 경제현상과 금리변동에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바뀌는데, 그 이동하는 흐름의 양상을 4가지로 나누고 이 네 가지 양상이 순환한다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은 금융장세 > 실적장세 > 역금융장세 > 역실적장세 > (다시) 금융장세로 순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 금융장세 (= 유동성장세)

 

 

경기가 좋지 않으면, 경기 불황말기에는 금리를 인하하게 되고, 낮은 금리로 인해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으로 인해 시중에는 유동자금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장의 풍부한 유동자금 중 상당부분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어 주가가 상승하는데 이를 금융장세, 혹은 유동성장세라고 합니다. 

시장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큰 규모로 유입되며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게 됩니다.

금융장세는 강세장의 첫번째 단계로서,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다음 단계인 실적 장세로 이어지게 됩니다.

금융장세는 경기회복과 금리하락이 멈추면서 끝나게 됩니다. 

 

 

 

 2. 실적장세 (= 업적장세)

 

 

위 1번의 금융장세 상태에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면 수익이 늘어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기업이 생깁니다. 설비투자도 늘어납니다.  따라서 기업의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그래서 금리도 서서히 오르게 되고, (금리가 올라도 기업실적이 금리상승률을 넘어서기 때문에 경기는 상승합니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도 상승하여 주식시장도 활기를 띄면서 2~3 년간 호황이 이어집니다. 

이러한 시기를 실적장세라 하며 업적장세라고도 합니다. 

 

실적장세에서는 경기도 호황이고, 물가도 안정적인 편이며, 금리 상승률도 일정한 수준에 머뭅니다.

금융장세에 비해 주가지수 상승률은 떨어지지만 산업전반이 골고루 상승합니다.

 

호황이 장기적이되면 소비가 증가하여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적장세 초반에는 소재산업이 증시를 주도하게 됩니다. 후반에는 소재산업의 활황으로 인해 가공산업(기계, 사무기기 등) 관련 기업의 수주가 급증하여 가공산업이 증시를 주도하게 됩니다. 

 

 

 

 3.역금융장세

 

 

 

위 2번의 실적장세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자금의 수요가 지나치게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생긴다거나, 국제수지가 불균형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킬 목적으로 긴축에 나서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 금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금융을 긴축하면 금리가 오르고, 주가는 하락합니다. 

이러한 장세를 역금융장세라고 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시중자금이 주식에서 빠져나와 채권으로 이동하여 주가가 하락합니다. 

 

 

 

 4. 역실적장세 

 

 

위 3번의 역금융장세 상태가 지속되면 경기는 더욱 나빠지고 기업실적은 악화되어 주가가 폭락하는데, 이를 역실적장세라고 합니다. 

 

 

 각 장세별 주도업종

 

 

 

1. 금융장세

 

금융 관련주 (금리 민감주) : 은행, 보험, 증권

설비투자 관련주 : 건설 및 부동산

공공서비스 관련주: 전력, 가스, 철도, 항공, 방송

불황에도 수요가 있는 불황저항력 관련주: 식품, 제약, 임대업

 

 

2. 실적장세 

 

전반부 : 소재산업 (철강, 시멘트, 화학, 비철금속)

후반부 : 가공산업 (기계,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정밀기기)

 

 

3. 역금융장세

 

초우량주 : 저 PER주, 자산주

중소형 우량주 : M&A 재료보유주

 

 

4. 역실적장세

 

역실적 장세는 우량주를 저점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후 상승장에 대비하여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

 

 

 

* 이 포스팅의 내용은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투자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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