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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의 호재성 정보와 악재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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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나 주식 시장에 관한 정보 중에서는 호재성 정보(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침)도 있고 악재성 정보(주가가 하락하는 영향을 미침)가 있습니다. 

호재로 작용하는 정보들 가운데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호재성 정보

 

1.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경우

 

영업이익이 30% 이상 증가하는 경우 상장기업은 반드시 공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시 전후로 약 3개월간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영업이익의 소액으로 적을 때는 증가율 자체로는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증가'라는 호재가 실적 발표 전에 미리 주가에 선반영된 경우에는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2. 영업환경이 개선되는 경우

 

예를 들어,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의 경우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원재료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기업의 경우 원재료의 가격이 하락하거나 수출단가가 상승하는 경우 등이 있을 경우입니다. 

 

 

3.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경우

 

기업의 재무구조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경우, 혹은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는 등, 재무구조가 좋아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4. 신기술, 신약, 신소재 개발, 특허나 영업권을 취득하는 경우

 

대형 호재로 작용하여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경우

 

 

호재와-악재
호재와-악재

 

 

 

6. 유전, 가스, 기타 자원개발 참여하는 경우

 

원자재 값이 급등하면 호재로 작용하고, 급락하면 악재로 작용하게 됩니다. 

 

 

7. 무상증자, 유상증자

 

큰 규모의 무상증자만 호재로 작용하며, 큰 규모의 유상증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상증자와 유상증자는 호재로 작용하기도 하고 악재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아래의 포스팅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https://cnadysam.tistory.com/7

 

무상증자, 유상증자, 공모주 청약은 이득일까, 손실일까?

1. 무상증자 무상증자란?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이니 호재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식이 늘어난 만큼 1주당 가격은 낮아지므로 기업의 자산 크기는 그대로입니다. 무상증재

cnadysam.tistory.com

 

 

8. 액면분할을 할 경우

 

 

 

주가가 너무 올라서 주식을 쪼개는 액면분할(=주식분할)을 하게 되면, 주가가 싸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주식에 대한 배당금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러나 액면분할 소식으로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경우에는 액면분할을 한 이후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9. M&A 가 성사된 경우

 

M&A 확정사실이 발표되기 전 1년간의 주가와, M&A 가 성사되고 난 후의 주가를 살펴보면, 인수된 회사의 주가는 종합주가지수보다 더 많이 상승했지만, 인수한 회사의 주가는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돌았습니다. 

 

 

10. 대주주 및 임직원의 주식 매수가 있을 경우

 

2인 이상의 임원이 특정 기간에 매수하는 경우, 실적이 호전되었거나 호재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1.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하는 경우

 

과거 통계를 보면 자사주를 매입한 회사는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후 주가가 연간 15~20% 상승했고 시장평균 상승률보다 상승폭이 대체로 큰 편이었습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겨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가 실적에 대비해서 저평가됐다'는 바닥 신호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자사주 매입=주가 상승'이라는 공식이 항상 맞지는 않지만,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할 경우 주당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2. 자산 재평가를 하는 경우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아져 저평가 매력이 생깁니다. 

*PBR: 자산에 비새 주가가 얼마가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PBR이 낮으면 주가가 재무내용에 비해 낮다는 의미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함.

 

13. 외자유치에 성공한 경우

 

 

14. 유능한 CEO를 영입하는 경우

 

15. 경쟁사에 대형 악재가 발생하는 경우

 

16. 외국인, 기관등의 거대 자본이 매입하는 경우

 

17. 증권회사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추천하는 경우

 

 

 

 

악재성 재료

 

1.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감소하는 경우

 

2.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경우

 

3. 자본금이 감소하는 경우

 

4. 특허분쟁, 덤핑관세, 하자 등 대형 손해배상건이 발생하거나 피소를 당하는 경우

 

5. 동종업계에서 경쟁이 격화되거나 출혈 경쟁을 해야 하는 경우

 

6. 대주주 및 임직원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특히 특정 기간에 2인 이상의 임원이 주식을 매도한다면 실적악화 또는 악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cf. 지분공시 5%룰과 임원보고

 

지분공시 5%룰이란, 어떤 투자자가 지분을 5% 이상 보유하는 경우, 혹은 5% 이상 보유자에게 1% 이상의 지분변동이 있을 경우에 공시를 하는 제도입니다.

임원보고는 회사의 임원 또는 주요주주(10%이상 보유자)가 회사 주식을 단 1주라도 매매할 때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시는 전자공시시스템(dart.tss.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7. 유능한 CEO가 퇴진하는 경우

 

8. 노사분규가 발생할 경우

 

9. 대주주 및 임직원의 대규모 재산 횡령이 밝혀지는 경우

 

10. 외국인, 기관 등의 대량 매도가 있는 경우

 

11.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들이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해 매수 등급을 하향조정하는 경우

 

cf. 공정공시제도

 

기업이 애널리스트나 기관투자가에게 기업의 중요 정보를 제공할 경우, 일반 투자자에게도 즉시 공시하는 것을 의무로 하는 제도입니다. 개인투자가들도 기업투자가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정보를 팩트 체크하기가 어렵고, 정보를 얻었다 하더라도 그 정보가 기업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칠지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가 주가에 언제 반영될지 시기를 알아내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개인투자가는 여러 정보들 중에서 주가에 가장 많이 반영되는 정보에만 집중하면 좋습니다. 

주가에 가장 많이 반영되는 정보는 '기업의 내재가치 저평가' 와 '기업실적 호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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