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를 투자할 때는 실질배당수익률, 시가배당률, 유보율, 현금배당률 등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각의 지표를 다음, 네이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지, 각 지표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주란?
배당주란, 배당을 꾸준히 주는 주식을 말합니다.
배당은 보통 한국 기업들의 경우 연 1회 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기업은 연 2회나 연 4회 배당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대체로 연 4회 배당을 하며 매달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시장 평균보다 높은 시가배당률의 주식을 "고배당주"라고 합니다.
실질배당수익률이란?
배당주로 투자하기에 유망한 종목은 배당률이 높아야 합니다. 하지만 주식을 할 때 지불한 가격대비 배당이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주가를 감안한 수익률을 "실질 배당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실질 배당수익률이 좋으려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을 때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기업의 내재가치 및 성장성을 검토해 보고 매수해야 합니다.
흔히 배당기준일이 지난 후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배당락(배당기준일) 직후 주가가 떨어졌을 때 저가 매수를 해야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질배당수익률은, 개인이 주식을 산 가격이 다르므로 각자 계산을 해야 합니다. (투자한 금액 대비 얻은 금액)
시가배당률이란?
배당기준일의 주가에 비해 비댕금이 몇 % 인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상장기업은 배당을 공시할 때 액면가 기준이 아니라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을 공시합니다.
만약 1주당 2000원을 배당할 경우, 배당기준일 주가가 2만원이면 시가배당률이 10%이고, 주가가 4만원이면 시가배당률이 5%인 것입니다.
시가배당률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에 써 있습니다.
cf. 액면배당이란?
주권에 써있는 액면가격을 기준을 배당률을 정하는 것입니다. 가령 주식액면가가 10000원인 기업이 10%의 배당을 한다면 1주당 1000원씩 배당을 하는 셈입니다.
유보율이란?
유보(留保,머무를류,보전할보)율은 이익잉여금(영업활동에서 생긴 이익)이나 자본잉여금(영업활동 이외의 활동으로 생긴 이익) 등을 사내에 얼마나 남겨 두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유보율 = [(이익잉여금 + 자본잉여금 ) / 납입자본금] × 100
= [(자본총계 - 자본금 - 배당금 등 사외유출금) / 납입자본금]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여유자산이 많다는 뜻이므로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많으니 위험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익창출을 위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유보율이 높고 부채비율이 낮을 수록 기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는 있지만 유보율만으로 좋은지 나쁜지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신규투자로 인해 유보율이 낮아지기도 하고, 보유주식이나 부동산을 처분하다보니 일시적으로 유보율이 올라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시가배당률과 유보율은 HTS, MTS, 네이버나 다음 증권 창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배당주 투자로 유망한 기업을 고르려면
1. 현금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고른다.
과거에 현금배당률이 높았던 회사를 찾아봅니다. 과거 현금 배당률이 높았던 회사들은 유보율이 높고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들입니다.
현금배당률을 알아보려면 HTS나 MTS, 다음이나 네이버의 기업분석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금배당 가능이익 = 순자산액 -(자본액+기적립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 합계+해당 결산기에 적립해야 할 이익준비금 + 내부에 유보해야 할 임의적립금)
2. 과거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를 고른다.
배당성향이란, 회사의 당기순이익 중에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퍼센트로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배당성향 = (현금배당액 / 당기순이익)*100
배당성향도 포털사이트에서 나오는 기업 제무제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시가배당률" 바로 밑에 지표가 나옵니다.
다음에서는 "현금배당성향"이라 하고 네이버에서는 "배당성향"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
3.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를 선택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배당수익률"이라고 검색하면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 목록이 나옵니다.
배당수익률 = (주당 배당금 / 현재주가) × 100
4. 시장점유율도 높고 성장률도 높은 회사를 선택한다.
배당투자를 했는데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으로 얻는 수익이 주가하락으로 인해 줄어드는 것이므로 배당수익률의 의미가 퇴색됩니다. 따라서 시장점유율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는 회사를 고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업종 내에서도 오랜 역사와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 그 회사의 업종이 발전할 가능성, 성장성이 높은 회사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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