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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대형주, 중소형주의 특징 및 장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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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 대표주나, 경제적인 해자가 있는 기업의 주식에 장기간 투자한 사람은 예금에 투자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한 것보다 투자수익률이 높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베스트 투자증권이 분석한, 삼성전자와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를 비교한 결과가 있습니다. 201년 이후 3년 만기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보유한 것과, 서울아파트를 3년간 보유했을 때 수익률은 각각 평균수익률이 47.64%와 9.65%로 전자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강남구 역삼동의 역삼 e편한세상(840가구)아파트는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이 10.58%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된 기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아파트에 투자했을 때 수익률 비교

 

"삼성전자 수익률, 강남아파트보다 낫네" - 매일경제

이베스트證 보고서86년이후 3년 보유수익 비교서울 아파트값 20% 오를 때삼성전자 주가는 107% 급등

www.mk.co.kr

 

 

그러나 모든 주식을 그냥 오래 보유한다고 해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는 않습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 대표주, 혹은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잇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 대표주와 경제적 해자를 보유한 기업은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까요?

선택을 하기 위해서 우선 대형주, 중소형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구분하는 기준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의 구분은 대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하여 분류합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시가총액순으로 1~10위는 대형주, 101~300위는 중형주, 301위 부터는 소형주로 분류합니다.

자본금을 기준으로도 분류할 수 있는데, 자본금 규모가 750억원 이상은 대형주, 350~750억원은 중형주, 350억원 이하는 소형주로 구분합니다.

 

 

 

 

대형주의 특징으로는 안정적인 주식이라는 점이고, 중소형주는 성장성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대형주와 중소형주는 발행주식수, 시장점유율, 회사의 역사, 인지도, 주가등락폭, 평균 투자기간, 기업분석자료의 유무 등의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대형주와 소형주
대형주와 소형주

 

주식투자 수익률을 보면 대형주와 중소형주 중에 유리한 종목은?

 

대형주는 발행주식수가 많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고 주가등락도 완만합니다. 외국인, 기관, 연기금 뿐만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참여하고, 장기투자자가 많습니다. 시가총액 비중이 높기 때문에 주식형 펀드에도 기본적으로 포함될 뿐만 아니라 구성하고 있는 비율도 높습니다. 따라서 기업분석자료 역시 풍부하며 하루에 등락하는 폭도 중소형주에 비해 작습니다. 

 

반면 중소형주는 발행주식수가 적기 때문에 주가등락폭이 큽니다.

1일 등락폭이 30%로 확대된 뒤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는데, 그러다보니 거래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테마주나 재료 보유주의 주가는 하루에도 10% 이상 등락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증권시장이 대세상승장에 있을 때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한다는 점, 거래하기 쉽다는 점에서 대형주는 중소형주보다 유리한 면이 있었습니다.

반면 증권시작이 대세하락장이나 횡보장에 있을 때는 주식수가 적고 성장성이 비교적 높은 중소형주에 관심이 몰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대형주의 주가흐름이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규모가 커질수록 성장률이 점점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애 신생기업, 성장과정에 있는 중소기업은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가상승률 역시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형주의 경우 역사가 짧기도 하고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하며 정보에 대한 신뢰도 역시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소형주에 투자한다고 해서 성장성만 보고 투자할 것이 아니라 안정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려를 한 후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장기투자를 할 때에도 기업가치에 변화가 있는지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장기투자를 한다고 해서 주식을 무조건 오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 대표주건, 유망 종목이건 간에, 산업환경이나 기업여건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유종목에 대해 최소한 1개월에 한 번 이상은 기업현황과 전망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량주의 경우라도, PER이 지나치게 높거나(예를 들면 시장 평균 PER의 2배 이상), 경영전망이 장차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일단 현금화해 두고, 주가가 하락한 후에 다시 매수하든가 아니면 종목을 교체해야 합니다.

블루칩의 대표격인 삼성전자 주식도 1995년에는 120000원이었는데, 불과 2년 뒤인 1997년 IMF외환위기 당시 가격인 35000원까지 하락한 일이 있습니다. 또한 국민 채팅 서비스로 각광을 받은 카카오는 2021년 6월에 173000원까지 상승했으나 23년 10월에 373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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